서론 어렸을 적 단소 연습한다고 긴 나뭇잎이나 풀에 입을 대고 소리를 냈던 기억이 있다. 소리가 잘 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풀에 입술을 대고 '후' 불다 보면 특정 세기에서 소리가 나기도 했었다. 또한 나뭇잎이나 풀을 돌돌 알아서 소리를 내보곤 했었는데 이렇게 말려있는 관 속에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악기를 우리는 '관악기'라고 부르며, 어떤 재료를 통해 관악기를 만드느냐에 따라 '금관악기'가 되기도 하고, '목관악기'가 되기도 한다. 보통 목관악기를 목(木)으로 만든 악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나무뿐만 아니라 금, 은, 플라스틱, 쇠와 같은 다른 재료들도 제작되기도 한다. 구조적인 측면에서 보면 원기둥 또는 원뿔의 형태로 관에는 구멍이 뚫려있다. 손가락이나 장치를 사용해서 관에 뚫려있..